The Makgeolli 더막걸리는 혜원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탄생했습니다. 술은 연인을 만나게 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친구를 사귀게 해주고 타인과 타인을 이어줍니다. 또한 술은 축제의 음식입니다. 술은 주변의 가장 소중한 음식재료인 쌀로 만들어 졌습니다. 주식인 쌀로 만든 술이 우리에겐 잘 맞습니다.
"좋은 술은 멀리 여행하지 않습니다."
주사거배(酒肆擧杯) - 신윤복
어느 봄 꽃 활짝 핀 날 넓은 마당에서 술 향기 퍼져드니 이를 알고 몰려든 손님들의 움직임이 부산해 집니다. 부뚜막 위에 사람 수만큼의 잔에 술이 차례로 부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이른 낮이기는 하지만 봄 아지랑이와 함께 누룩으로 익힌 막걸리의 맛에 빠져들고 싶은 시간입니다.